계절의 변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한 우리 나라에서는 정말 감사하다.
추운 겨울은 따스한 봄날을 기다림이 감사하고
따스한 늦겨울과 초봄엔 매화 진달래 개나리 벗꽃 등 화려한 꽃소식을 기다림이 감사하고
2월에 겨울을 보내고 3월이 접어 들면 화사한 벗꽃무리와 진달래 동산 복숭아 꽃 살구꽃 등 향긋하고 화려함이 감사하다.
봄날이 지겨워지면 실록이 우거진 그늘 밑이 그리워지고 파도치는 해변이 그리워져 감사하다.
뜨거운 여름 쉬원한 그늘 밑에서 수박한 통 깨어 먹는 맛은 감사요 감격이다.
여름이 지겹고 모기가 귀찮으면 귀뚜리미가 우는 가을이 기다려 져 감사하다.
땀띠가 솟고 땀이 마를 새 없는 여름이 가면서 서늘한 갈바람이 피부에 닿으면 그야말고 감사하다
방긋 웃는 밤송이를 보고 감사하고 시집가는 색시처럼 얼굴이 붉어진 사과를 봐도 감사하고 무서리가 내리고 엄동설한이 오는 줄도 모르고 철없이 노래만 하는 늦가을 매미소라와 귀뚜라미 소리를 들어면 감사하다.
낙엽이 떨어지고 가을이 지겨워지면 동장군이 온다
하얀눈이 기다려져 감사하다.
메리 크리스마스가 디다려져 감사하다
설날이 기다려져 감사하다
따끈한 방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하고 삷은 고구마 한토리에 세상 만사 잊어지니 감사하다
계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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