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들이 한꺼번에 4명이나 모였다.
온 종일 정막한 집안이 갑자기 요란하여졌다.
참 좋다.
참으로 감사하다.
아무리 보아도 좋고 아무리 집안을 흐트러 놓고 무너뜨려 놓아도 그저 좋기만 하다.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다.
저녁식사 시간에 이제 7살박이 주영이의 감사기도는 어른만큼이나 잘한다.
이건 정말 감사하다.
손자들이 종일 뛰놀고 떠들고 굴리니 세상 잡념 잠시도 없고 그저 즐겁고 감사하고 흐뭇할 뿐이다.
해원이의 바이얼린 실력도 대단하다.
지원이와 주영이의 영어주기도문 암송도 참 잘한다.
물론 태우의 개구쟁이 실력도 대단하고요
감사하다.
모두가 건강해서 감사하고
공부 잘해서 감사하고
예뻐서 감사하고
착해서 감사하고
세상 그 무엇보다 신앙생활 잘 해서 감사하다.
잠 17:6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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