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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종근
작성일
 
2013/12/12 06:53:36
조회수
3441
글제목
 
나에게 감동을 준 한 부부의 새벽예배
링크
 


 하얀 머리에 과묵해 보이는 남편 곁에 핑크빛 외투를 입고 진지하게 나란히 앉아서 예배하는 부부의 모습이 새벽예배를 인도하는 나에게 강한 감동을 주었다.
 
 1,포항이 아닌 다른 도시에서 왔다는 거리감이 나에게 우선 감동을 주었다.
 km를 따지면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지만 사람에겐 지역때문에 느끼는 거림감이 부담을 주기도 한다.
 추풍령에 가면 윗집은 충청도인데 아랫집은 경북인 집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마당은 한 마당인데 충청도와 경상도라는 지역감에 의한 심리적 거리감은 벗어날수 없다.
 
 2.머리가 하얀 남편이 핑크빛 외투를 입고 예쁘장한 아내에게 무엇이라 가르쳐 주는 데 아마 사무엘상17장을 가르쳐주는 듯 했다. 내가 실수로 사무엘상을 사사기로 잘못 말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아름다울수가 없었다.
 주 안에서 하나된 부부가 새벽단잠 뿌리치고 예배에 나와 앉은 것도 아름다운데 예배를 서로 돕는 모습이 너무 아르다워 나에게 감동을 주니 감사했다.
 
 3.예배를 마친 후엔 남편은 posco로 아내는 경주로 서로 정 반대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혹시 울지나 않는지 궁금하면서 감동을 줍니다.
 두 분이 따로 갈 때 서로 무어라 말할까??
 아내는 남편에게 --추운데 몸조심하고 점심 잘 챙겨 먹어요
 남편은 아내에게 --오늘 누 비가 온다는데 밖에 나가지 말고 따뜻하게 집안에 잘 있어요. 라고 말하겠지요.
 
 아름다운 그 모습!
 세상 끝날 때까지 - 특히 시대가 혼란하고 상황이 어려울 때에 더욱 깨어 기도하는 부부의 모습이 마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바울 사도에게 감동을 주었던 그 이상의 감사를 나에게 줍니다.
 사랑는 아들 주야와 정집사 부부와 어린 손자에게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총이 충만하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Merry Chritma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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