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몹시 춥다, 교회당을 둘러본다고 돌아보니 바깥 날씨가 여간 춥지를 않다.
휘몰아치는 바람이 살을 에는 것 같다.
몇 몇 가정들이 생각이 났다.
먼저 노환 중에 계신 가정을 돌아 보고 환경이 가장 어려운 가정을 찾았다.
잠기지 않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서 "계십니까? " 하고 부르니 기척이 없다.
거실에는 빨래가 늘려 있고 이방저방엔 이것저것 질서없이 늘려 있다.
질서정연하여 기압이 든 군대의 연병장 같지 않고
시편23편처럼 그냥 하나님의 어린 양들이 푸른 풀밭에 여기저기 자유롭고 평화롭게 뒹굴고 노는 모습처럼 주인없는 집이 내 맘 속에 그저 평안했다.
주인없이 돌아다니는 내 맘이 어슬프지 않아 감사하고
눈치보이거나 쓸쓸하거나 미안한 맘까지 없어 감사했다.
이 살벌한 세상에 현관문도 잠그지 않았다.
누가 와도 가져갈것이 없다는 생각에 없는 자의 자유함이 이모습이었다.
이방저방 방문도 잠그지 않았다.
누구든지 들어와도 자유로운, 나간자인 주인의 자유와 들어오는 나그네의 자유함이 쌍방간의 어울림으로 장식된 그 집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집이었다.
감사합니다.
출입의 자유를 누리는 그 집!
내가 들어간 목적은 얼마나 추울까? 추위를 확인하기 위해 갔다.
이방저방 둘러보니 상상했던 것처럼 춥지는 않았다.
저녁시간에 전화가 왔다.
주인-목사님 다녀가셨지요?
나-예, 얼마나 추워고생하시는가 싶어 갔어요
혹시 얼어죽지나 않았나 하고 걱정이 도어서 갔어요
그런데 생각보다는 집이 춥지는 않고 온기가 았던데요.
주인-오늘 아침에 너무 추워서 처음으로 보일러를 좀 돌렸어요
나-맘이 찡했다.
그러나 감사했다.
서로가 않보아도 알고 보아도 알고 자유롭게 드나들뿐 아니라 설명이 없이 서로가 자유롭게 이해할수 있으니 감사했다.
너무 추우면 우리 집에 오세요 하고 ---
노크도 없이--허락도 없이 출입이 자유로운 우리네 감사
천국에 가면 자물쇠도 열쇠도 노크도 격식도 눈치도 코치도 없겠지요
감사합니다
주님이 맺어주신 우리네 모습입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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