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마다 12월 31일이 되면 잔뜩 긴장하고 바빠진다.
한해를 성도들과 함께 마무리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지만 밝아오는 새해를 은혜롭고 영광스럽게 맞이해야 한다는 목회자의 부담이 크다.
특히 송구영신예배에는 성찬식이 있고 해마다 이웃교회 성도들이 많이 참석을 한다.
이제 오후 6시가 되면서 준비점검을 나섰다.
난방이며 예배상황이며 여러가지 준비점검을 하는 중에 축하 케익이 도착하지 않는다
해마다 이 시간이면 제과점에서 전화가 온다, 몇시에 도착하면 되고 어디에 설치를 해야 하는지--
새해축하예배후에 사용하는 3단형 대형축하 케익은 권사님의 아들이 해군사관학교 장교임관을 한 그 해부터 대위가 되어 소령임관이 가까운 지금까지 한번도 실수 없이 준비해 주셨다.
권사님은 믿지만 나는 현장에 설치를 하여 예배준비를 끝내야 한다.
권사님께 전화를 3번이나 했는데 전화가 연결되진 않는다.
7시가 되어 행사부장에게 만약을 위하여 비상 케익을 준비하라고 했다.
8시 30분에 시작하는 할렐루야 찬양대 친교회를 마치고 본당에 가보니 지난해 보다 훨씬 크고 줗은 케익이 살치되어 있다.
권사님께 감사하고 에벤에셀의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했다.
참고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씀이 감사하다.
특히 좋은 것을 기다리는 마음을 주신 하난님께 감사한다.
늦고 드딜찌라도 참고 기다리면서 기대하는 마음의 감사!
좀 불편하고 어렵더라도 더 좋은 것을 준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다.
해마다 케익을 준비해 주신 권사님께 감사
해마다 어머니를 통하여 3단 케익을 보내 주시는 형제에게 감사!
송구영신 예배를 마치고 정신없이 즐겨 먹어 주는 우리 젊은 형제자매들 감사
나에게 케익을 입에 넣어주고 장난을 걸어주는 자매들에게 감사!
마지막으로 그 기름진 그릇들과 주방기구를 깨끗이 씻고 정리해 주시는 성도님들 감사
감사는 끝이 없네요
긑없는 감사 속에 감사가 넘치는 2014년이 되소서
2014년 새해 새아침 태양이 솟는 시간에
영일만 형산강 언덕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효자제일교회 목양실에서
모든 성도들의 감사가 넘치는 2014년을 기원하는
주종근 목사 드립니다.
HyoJaJeil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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