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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6년간 성경을 가르쳐 나의 영성을 길러 주신 주일학교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주일학교 시절에는 전도사님의 설교도 성경 이야기였고 설교 다음에 공과 공부도 성경 이야기였으며 선생님들이 주일마다 돌아가면서 하는 동화도 역시 성경 이야기였다. 그러니 주일하교 6년을 거치면 성경을 거의 외우는 셈이 된다. 난 47년 간 목회를 하면서 주일학교 선생님을의 은혜를 잊을 수 없다. 1학년 때 송말순 선생님을 감사합니다. 8형제 중에 막내라고 말순이라 하였다. 오빠들의 이름은 만석 천석 만복이 순으로 이어졌다. 어머니 김 또봉애 집사님은 신을 신을 수가 없어서 맨발로 다녔기 때문에 맨발이라는 별명으로 불려 졌다. 그러나 신앙생활이 독실하여 이젠 자손들이 모두 부자로 목회자로 성공하였다. 2학년 때 정채화 선생님은 나에게 아주 큰 영향을 주셨다. 선생님은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나를 가르쳐 주셨다. 성경을 차분하게 가르쳐 주셨고 3학년 때는 나에게 웅변을 가르쳐 전교에서 1등을 했고 목회에 도움이 되었다. 정선생님 감사합니다. 3학년 때 조병일 선생님은 착실하게 성경을 가르쳐 주셨고 후일에 내가 목사가 되었을 때에 장로님이 되셔서 내가 섬기는 교회에서 장로로 섬기셨다. 4학년 정금희 선생님은 우리를 각별히 사랑하셨다. 키가 너무 커서 우리가 전봇대라고 놀려도 한번도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낸 일이 없다. 우리를 위하여 진심으로 기도해 주시던 음성이 지금도 쟁쟁하여 감사합니다. 5학년 때 길러 주신 권택선 선생님은 나의 친구 창영이의 어머니셨다. 친구의 어머니 답게 개구쟁이던 우리에게 책망도 많이 하셨고 밥도 많이 해 주셨다. 남달리 우리를 잘 길러보려는 욕심도 많으셨다. 내가 신학교에 갔을 때에 한 학기 등록금도 보내주셨다. 잊지 않을께요 감사해요 6학년 때에 가르쳐 주신 김현배 선생님은 할아버지셨다. 우리가 떠들고 장난치면 조용히 말씀을 하셨다. 하얀 두루마기를 입고 늘 공과를 가르쳐 주셨다. 나의 어린 영혼을 위하여 6년간 가르쳐 주신 주일학교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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