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6과 “최고의 도우미 성령님‘
귀한 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저는 지난 2주간 업무가 너무 많이 몰려와서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물론 아직 마무리 못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지금도 가서 업무를 마무리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순간 순간 지켜주셔서 주어진 상황을 잘 넘어올 수 있었습니다. 빈손으로 이땅에 와서 이렇게 많은 것들로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한 한 주 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토요일은 하루 종일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어서 참 쉼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귀한 하루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말씀을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로마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강도사님께서 강해해 주시는 하박국 말씀과 로마서는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더욱 로마서를 들여다보게 됩니다. 오늘의 주제는 우리의 모든 삶을 함께 해 주시면서 인도해 주시는 성령님입니다. 본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로마서 8장입니다. 오늘은 26절에서 30절까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본문을 읽겠습니다.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성령님은 우리의 믿음생활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분입니다. 우리의 믿음을 지키시고 도우시는 분이 성령님이시며 우리가 연약할 때 힘을 주시는 분입니다.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의 믿음에 있어 최고의 도우미가 되십니다.
우리가 어떠한 고난과 탄식 가운데 놓여도 장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실 영광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성령님께서는 지켜 주십니다. 소망이 고난 가운데 있는 우리를 지켜 주듯이 성령님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정도로 무력한 자이지만(기도의 방법을 모른 다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적절한 내용을 모른다는 뜻입니다.) 성령님은 절박한 상황에 빠진 우리를 도우십니다. 특히 하나님의 자녀들의 마음에 새겨진 탄식을 중보자로써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로 연결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실 때 말할 수 없는 탄식을 발견하시고 하나님은 그 탄식을 이해해 주십니다. 그 탄식들은 성령의 간구이므로 언제나 하나님의 뜻에 합당합니다. 말할 수 없는 탄식은 하나님이 “우리의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엡 3:20) 주신다는 사실을 가리키는 지표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과 지혜 안에서 모든 것이 선한 목표를 향해 갑니다. 우리의 삶에 포함된 많은 것들이 본질적으로 악하지만 전체와 협력할 때는 선을 이룬다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의 놀라운 면입니다. 어느 것 하나도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궁극적으로 악이 되지 않습니다. 디모데 후서 1장 9절에서 바울은 명확히 설명합니다.“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소명이 확실한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에 따라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특별한 애정과 기쁨을 품고 아셨던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예정하셨고 부르셨고 의롭다 하셨고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비천한 몸이 그리스도의 영광의 몸의 형상으로 변화하였으며 하나님은 최종적으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형상을 완전히 본받게 하실 것입니다.
이제 공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아이스 브레이크>
지금까지 우리가 성장하는 데는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나를 나되게 한
최고의 친구
최고의 선생님
최고의 책
최고의 영화
최고의 순간
최고의 칭찬
지체들과 함께 이 주제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아이스 브레이크에서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숲으로>
“성령”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입니까? 각자 “성령”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적어보세요. 책에는 귀신/생명/유령/방언/능력/비둘기/하나님/광신자/평화/영/위로자/예언/불 등의 이미지가 예시로 나와 있습니다. 우리 반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이미지는 무엇일까요?
‘보혜사’라는 개념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헬라어로 ‘파라클레이토스’라고 하는데요. 재판장 그림이 있습니다. 누가 파라클레이토스 일까요?
(죄인을 변호해 주는 변호인입니다.^^*)
<나무로>
어떤 종류의 도우미(헬퍼)가 가장 좋을 까요? 교재에 보면 여러 헬퍼가 나옵니다. 이 헬퍼 중 우리 반에서 생각하는 가장 좋은 헬퍼는 누구일까요? 의견을 모아 보세요.
교재에는 엄마, 아빠, 친구, 선생님을 예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분들은 나를 위로해 주고, 용기를 주고, 함께 있어 주고, 인도해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는 성령님을 어떤 분이라고 하실까요?
The Spirit helps us in our weakness. We do not know what we ought to pray for, but the Spirit himself intercedes for us with groans that words cannot express
(해석) 성령님은 우리가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때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소리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며,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어려움을 우리 자신의 힘으로 이겨내야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가 무슨 기도를 해야 할지 모르는 때조차도 성령께서는 우리와 함께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며 하나님은 이에 응답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기도하게 도우시니 우리는 그분 앞에서 나아가기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위해 간구해 주시도록 성령께 구하면 됩니다. 그런 후에 우리가 하나님께 구하면 우리는 그분이 늘 최선의 것을 행하실 것을 신뢰하게 됩니다.
<삶으로>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님은 우리의 삶에서 열매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어 갈 때 우리는 더욱 성령 하나님의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에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가 있습니다. 이 열매들 가운데 내가 잘 맺고 있는 열매와 그러지 못한 열매를 하나씩 이야기하고 어떻게 하면 그 열매를 잘 맺어 갈 수 있는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
우리 중고등부SFC 공동체를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친구가 되시며 변호자가 되어 주신 성령님 감사합니다. 귀한 주일을 준비하는 토요일 시간 함께 하는 우리 공동체 모든 지체들의 맘을 평안케 하시고 특별히 섬기시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더욱 귀한 은혜로 채워 주시옵소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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