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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작성자
 
정성주
작성일
 
20170611
 
조회수
1677
칼럼제목
 
느티나무 외줄면충 벌레집 이야기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1


  ❤느티나무 외줄면충 벌레집 이야기
 
 지난 주일 흥해 실내 체육관에서 전교인 친교의 날 행사를 마치고 함께 장소 정리를 한 후에 교회로 돌아가려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이상한 나뭇잎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뭇잎들 마다 혹 같은 것들이 무수히 달려 있어서 가까이 가서 보니까 무슨 씨앗이나 열매 같아 보였습니다. ‘열매가 나뭇잎에 달리는 나무도 다 있나?’ 라고 생각하면서 처음 보는 것이라 신기해서 만져보기도 하면서 나뭇잎 몇 개를 따서 가져왔습니다.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서 네이버 지식in에 사진과 함께 질문을 올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몇분도 안되어서 답변이 올라왔는데, 그게 느티나무 외줄면충 벌레집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신기한 마음에 만져보기도 했는데 ‘세상에 그게 벌레집이었다니’ 저는 순간 징그러운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벌레집이라면 그 안에 벌레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깨뜨려 보니 하얀 색깔의 뭔가가 들어있는 것이었습니다.
 외줄면충은 느티나무 잎에 벌레 혹을 만들고 그 안에서 즙액을 빨아 먹으면서 성장하여 5~6월경에 벌레 혹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1개의 잎마다 15-6개의 벌레집이 달려 있어 모든 잎들에 이루 셀수 없이 많은 벌레들이 느티나무의 즙액을 빨아 먹어 느티나무가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몸서리가 쳐지기도 했습니다.
 
 성경은 우리 영혼을 나무로 비유합니다. 마귀는 온갖 유혹과 죄의 벌레집을 우리 영혼에 만들어 달아 우리 영혼이 얼룩지고 고통당하게 합니다. 우리 영혼이 시냇가에 심은 나무로서 늘 주님 안에서 말씀과 성령으로 푸르고 싱싱한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영혼의 즙액을 빨아 먹는 벌레집들을 뜯어내어 제거하면서 푸르고 싱싱한 잎사귀들과 탐스런 열매들로 가득한 주님 동산의 아름다운 나무로 세워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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