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전도 사역 시간에 교회 위쪽에 건축되어 입주를 시작한 테라비아타로 가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건빵과 전도지를 나누어주면서 전도를 하는 중에 현장 소장 한분을 만났습니다. 바로 아래쪽에 있는 효자제일교회에서 나왔다고 하니까 그분은 테라비아타 입주 이야기를 하면서 교회에서 나와서 차도 나누어 주고 봉사를 하지 않느냐?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교회가 새로운 이웃을 환영하며 섬기는 마음으로 차나 음료수도 제공하고 선물도 드리는 일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마음에는 아파트나 빌라 입주를 하면 교회에서 나와 섬기면서 전도하는 일을 당연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우리교회 바로 위쪽 편에 위치한 172세대의 테라비아타에 대해서 우리가 아무런 관심도 가지지 않고 그들을 찾아가서 섬기며 전도하지 않는다면 교회로서의 역할을 이행하지 않는 직무 유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혼 구원에 대한 열매는 하나님께 맡기면서 우리교회가 하나님의 전도 도구로서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은 힘써 감당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오늘 점심식사 후에는 오후예배 전까지 테라비아타로 올라가서 선물을 제공하면서 전도지를 나누며 알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중에는 전도팀 조를 편성하여 계속해서 기도하면서 이웃에게 전도하는 일에 집중할 것입니다.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전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효자제일 가족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HyoJaJeil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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