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 주일 공과 공부 내용 올려드립니다.
혹시 주일에 함께 하고프신 지체들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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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도착!! 하박국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호세아와 아모스 선지자가 말씀을 전했던 시기를 뒤로 하고 유다가 멸망하기 바로 직전 상황까지 왔습니다.
오늘의 주제 말씀을 먼저 보겠습니다.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하박국의 이름의 뜻은 ‘포용하다‘, ‘받아들이다‘ 입니다.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 포도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 열매 그치고 논밭에 식물이 없어도 우리의 양떼가 없으며 외양간 송아지 없어도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난 구원의 하나님을 인해 기뻐하리라”
하박국 선지자의 이름을 들으면 늘 즐겨 부르던 찬송이 기억이 납니다.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겠다는 하박국의 고백이 어릴 때는 잘 이해 못했었습니다. 아마 우리 지체들도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이 있겠지요?
하박국서가 기록된 시대는 유다의 여호야김왕 때였는데 이때는 애굽의 꼭두각시 노릇을 할 때입니다. 우리가 앞에서 예레미야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배웠던 그 시기입니다. 애굽에 조공을 바치기 위해 백성을 늑탈하고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지도자들은 부를 모으기에 바빴고 가난한 자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그저 무심히 바라보고만 계신 듯한 하나님의 침묵에 대해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선하고 결백한 자가 고난당하는 반면에 악인이 형통하는 현실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하박국이 하나님께 답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것을 본문 전체를 걸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박국서는 신약에서 8번 직접, 간접적으로 인용될 정도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스 브레이크)
친구와 자전거를 타다가 자동차와 부딪치는 사고가 나서 팔 다리에 붕대를 감고 병원 입원실에 누워 있습니다. 이 때 우리가 보일 반응은 2가지입니다. 지체들과 함께 각자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에 대해 나누어 보시고 그 반응에 대한 본인의 이유까지 함께 나누어 보시면 됩니다.
(숲으로)
하박국 선지자가 활동했던 시기는 주변 정세가 매우 어지러울 시기입니다. 북 이스라엘은 이미 멸망하였고, 앗수르 바벨론, 애굽 등이 득세를 하던 시기입니다. 유다의 경우 요시아의 종교개혁으로 종교적으로는 부흥의 시기를 잠간 보였지만 정치적으로는 매우 힘든 시기였습니다. 우선 여호야김의 행적을 본문을 통해서 살펴보세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 대한 하박국의 질문은 1장 2~4절에 나와 있습니다.
2.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3.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4.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하박국의 고뇌가 보이시나요? 하나님께서 바로 뒤이어 답변을 하십니다.
5.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여러 나라를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의 생전에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라 누가 너희에게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6.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이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가 아닌 거처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갈대아 사람, 즉 바벨론을 일으켜 불의한 것을 징계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하박국은 이 대답을 듣고 더 혼란스러워 졌습니다. 왜냐하면 바벨론 사람들이 더 불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무로)
하박국 선지자의 첫 번째 의문에 대해 하나님의 답변을 듣고 하박국은 더 혼란스러워졌습니다. 하박국 1장 13절에서 하박국은 이렇게 다시 질문합니다.
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이라는 나라를 사용하셔서 유다를 징계하실 것이라고 하였는데 하박국은 이것이 쉽게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더 사악한 갈대아인들이 유다 백성을 짓밟도록 그냥 두시는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이 물음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역시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징계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장 6절, 13절, 17절, 19절)
6.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13.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17. 이는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을 죽인 것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19.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바벨론에게 예견된 징계를 듣고 난 뒤에 하박국은 우리가 잘 아는 3장 17~19절에서 나온대로 “어떤 환경에 있을지라도 결국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기 때문에 여호와 한 분으로 인하여 즐거워하겠다”라고 고백합니다.
모든 일을 하나님의 선하신 뜻 가운데서 계획하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나왔던 하박국의 대답!! 우리가 하박국이라면 어떠했을까? 질문을 던져 보면서 함께 나누는 것도 좋은 접근방법일 것 같습니다.
(삶으로)
주제 말씀을 개사하는 시간입니다. 하박국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도록~ 곡을 붙여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님 이번주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인도해 주신 것처럼 중고등부 선생님들과 지체들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박국 선지자와 같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분별할 수 있는 모든 선생님과 지체들이 되도록 우리를 인도해 주세요. 주님 간절히 바라고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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