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감사 노트
(서울 비전트립 감사 노트)
지난 1월 20일~21일 중고등부 SFC 학생들을 데리고 서울 비전트립을 다녀왔습니다.
1. 6시 30분 출발시각까지 늦지 않고 나와준 12명의 학생들과 아빠 엄마가 가서 어쩔 수 없이 따라 나섰던 울집 두 아이에게 감사합니다. 봉고 15인승에 빽빽하게 짐과 함께 탑승했지만 서로를 배려하면서 수시로 자리를 바꿔가며 불편함을 나누어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2. 휴게소에서 3번의 식사 시간에 질서 있게 따라 주셔서 감사합니다. 휴게소 음식이 비싼데 적은 돈을 지급 하였음에도 큰 불평 없이 잘 따라줘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휴게소 시간엔 돈을 모아서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도 제공해 준 멋진 지체들에게 감사합니다.
3. 눈 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속도를 줄여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해 주셨고, 미리 제설차가 길을 잘 정리해 놓아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수고해 주신 관계자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순교자 기념관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스노우 체인을 전날 구해 주신 이동윤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체인을 채우고 푸는 일에 도와준 학생들에게도 감사합니다.
4. 순교자 기념관과 절두산 성지에서 안내를 해 주신 안내자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눈으로 인해 예약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기다려 주시고 두 곳 다 한 시간여 이상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적혀진 글 귀 하나하나 진지한 태도로 관람하고 마음에 새기는 모습을 보여준 학생들에게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용히 관람해야 하는 곳에서 숨죽여 질서를 지켜준 울집 두 아이에게도 감사합니다.
5. 운전하는 내내 옆에서 맛있는 사탕과 음료수 그리고 즐거운 대화로 안전 운행을 도와 준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그 때문에 하루가 지난 지금도 크게 힘들지 않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귀한 여정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6. SFC 훈련원에 처음으로 학생들이 식사교제와 비전 통일 특강을 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허태영 간사님과 훈련원 간사님들 그리고 훈련 중에 손님을 맞아야 했던 신입 간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별미를 마련해 주신 사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인사도 잘하고 설거지도 야무지게 끝내준 멋진 우리 학생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풀 코스로 1호 방문을 허락해 주신 것 더욱 감사드립니다.
7. 숙소를 제공해 주신 서울시민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 이채원 목사님과 안내실 집사님, 관리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방을 넉넉히 주셔서 편히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로 맛있는 순대국을 사주신 이병희 집사님과 밤늦게 기도회 이후 잠시 들려 주셔서 격려해 주셨던 백영호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8. 서울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시민교회에서 고려대 까지 오는 미션을 잘 수행한 학생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날 찾아오지 못했다면 오늘도 서울에 있었겠죠?^^* 처음 타 보는 지하철을 잘 이용한 학생들에게 감사합니다.
9. 남산타워 올라가는 길이 힘들었는데도 잘 올라와준 지체들에게 감사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힘을 내어 함께 올라가 주어서 감사합니다. 특히 울집 두 아이가 같이 잘 올라가 주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하얀 눈으로 뒤 덮힌 서울 시내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10. 고려대 본관 건물 앞에서 실컷 눈 구경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는 것을 통해 거꾸로 제가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학생식당에서 맛있는 카페테리아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1. 이 모든 vision trip을 지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부모님들과 목사님, 전도사님,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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