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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SFC 공과 내용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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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과 공부를 시작합니다. 4월 마지막 주를 바쁘게 달려오고 나서 토요일 오후 책을 펼쳐보고 있습니다. 아이와 수학, 국어 공부하고 성경 읽기 숙제 하는 동안 저도 같이 공부하면서 펼쳐 들었습니다. 모든 교사들을 위해 잠시 기도하고 출발합니다.
이번주 본문은 학개서입니다. 호세아-아모스-요나-하박국을 지나온 여정이 기억나시는지요? 사랑과 정의, 용서, 감사의 내용을 키워드로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았습니다. 오늘은 포로기 이후 성전을 재건하는 학개서를 보게 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예언했던 바벨론 포로 생활 70년이 지나고 페르시아 고레스 왕의 조서가 선포되면서 많은 유대인들이 고향 예루살렘으로 귀환합니다. 다니엘서에서 잠시 등장 했던 고레스 왕을 다시 보니 반갑습니다.^^* 학개 선지자는 제 1차 귀환자들 중의 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돌아온 사람들은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기 위해 성전 재건을 시작하지만 다가온 어려움 앞에 쉽사리 그 일을 진전시키지 못하게 됩니다. 16년이나 중단된 성전 재건 이 일을 독려하기 위해 학개 선지자가 나서게 됩니다. 본문은 다리오 왕 2년에 하나님의 말씀이 학개에게 임하였다고 기록합니다.
학개 선지자가 활동했던 시기는 BC520~505년입니다. 학개서는 신약에서 7번 직접, 간접으로 인용됩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학개를 통해 주신 영광스런 약속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본문을 보겠습니다.
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9.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10.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11.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아이스 브레이크)
폐허가 된 사진이 나타납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드는 생각을 나눠보시면 됩니다. 만약에 이 집이 나의 집이라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학개서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마음을 함께 잘 나누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숲으로)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BC539년에 바벨론을 함락하였습니다. 그 후 BC538년에 칙령을 내려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BC537년에 성전이 착공되었지만 사마리아인들의 모함으로 인하여 BC520년까지 성전 재건은 중단 됩니다. 그 후 다리오왕 2년에 학개, 스룹바벨,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성전 재건을 위한 노력이 다시 일어납니다. 사마리아 인들의 계속된 방해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성전은 BC516년에 완공되게 됩니다. 순서에 따르는 내용은 에스라서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그림 순서를 맞추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고레스 칙령
2) 스룹바벨의 귀환(성전 건축을 위해)
3) 성전 건축 중단
4) 학개 선지자
5) 다리오 1세
6) 성전 완공
성전 건축의 중단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중단입니다.
(나무로)
예레미야 선지자가 예언했던 바벨론 포로시대가 끝나고 페르시아 고레스 왕의 칙령에 따라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합니다. 돌아온 사람들은 의욕적으로 성전 재건을 시작하지만 외부적 방해와 내부적 포기로 인해 곧 주저앉습니다.
학개 선지자는 성전 건축이 중단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자세도 갖춰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성전 건축을 독려하였습니다. 여기서 학생들과 성전 건축이 중단된 이유를 살펴보고 주된 이유에 대해서 함께 나누어 보시면 알찬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각자가 모두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학개 선지자를 통해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중단 없이 삶의 중심이 하나님께 향하는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
(삶으로)
영적지수라는 재미있는 지수를 평가해 보는 시간입니다. 12가지 문항을 함께 평가하면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로 향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고 그 결과를 함께 얘기해 보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제 삶이 늘 재건되어야 하는 삶임을 깨닫게 됩니다. 학개 선지자의 외침처럼 우리 교사들이 서로의 삶을 늘 세워 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독려하는 공동체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번 한 주간도 학생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져주신 선생님들의 소식에 참 마음이 기쁘고 뿌듯합니다. 4월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내일 5월 1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새 날 멋진 공동체를 이끌어 주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주님 내일 SFC 예배를 통해 하나님 중심의 삶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은혜를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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